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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는 키커버??? 삼성 NT900X3G-K59용 키스킨 구매


저의 하나뿐인 그 분께서는 삼성 노트북을 깔끔하게 사용하지 않으시더군요.

키보드에 뭔가 끈적이는 걸 묻히는가 하면... 먼지가 수북해지든 말든 액정패널 열어놓고 그대로 방치...

그래서 구매했습니다.


키.스.킨.을...!!



옥*에서 구매했습니다.

이런 저런 많은 키스킨을 검색해보았습니다만... 워낙 사용을 험하게 하시는지라... 비싼 걸 사기에는 아깝고...

무엇보다 "K59용" 이라고 시원하게 적혀 있는 키스킨이 별로 없더군요.

그러다가 우연히 찾은 것이 바로 "쉼수는 키커버"입니다.

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옥*의 1천원 할인 쿠폰까지... 9천원도 안되는 가격에 사버렸죠.




제품을 받아보니 일단 키스킨의 투명도가 좋아서 "예시" 그림이 흐려진다거나 그런 느낌은 없군요.

과연 씌운 다음의 키감은 어떨까요?

참고로 맥북에어 전용 모쉬키가드는 씌우면 상당히 뻑뻑한 키감을 가지게 합니다.

조금 하다보면 손목 아파요.

그러다 보면 결국 팜레스트에 손목을 붙이게 되는 데... 이러면 팜레스트에 떼 탈텐데... 'ㅁ ';;;




음... 확실히 어두운 바탕인 노트북에 키스킨을 씌우디 살짝 흐려지는군요.

그래도 이것저것 묻히고, 흘리고, 먼지 끼는 것보다는 더 나을 것 같습니다.

밀착감 좋네요.

키보드를 두드리는 키감도 상당히 훌륭합니다.

이런 키스킨이라면 굳이 비싼 돈 주고 구매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숨쉬는 키커버"에는 키스킨을 고정 시켜주는 테이프도 있던 데, 그건 사용 안하려구요.

제품 포장을 뜯으면 키스킨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테이프로 고정이 되어 있는 데, 뜯어보니 접착제가 묻어나더라는...

물론 에프킬라로 깜끔하게 지웠습니다만 (에프킬라는 원래 벌래 잡는 용도가 아니라 접착제 얼룩 지우는 용도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그런데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직도 삼성노트북의 팜레스트 비닐은 떼지 않았습니다.

굳이 떼야 할 이유도 모르겠고, 안떼는 게 오히려 지저분해지지 않는 지름길이고... 저도 닦고 청소하느라 스트레스 받을 일 없으니까요.


저의 그 분은... 전자장비가 천하무적 내구성을 지닌 것으로 잘못 알고 계세요.

수중기 찐~한 샤워실에 폰들고 들어가는 건 예사죠...


아무튼 삼성 아티브북9 NT900X3G-K59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숨쉬는 키커버" 추천드립니다.

저렴한 가격에 좋은 키감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