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HoNEs & pADs

Apple Watch Series2 - Space Black Stainless Steel Sport Band Black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올해 봄에 가족이 된 강아지 "칠구"를 키우면서 이래저래 돈도 많이 들고...

사고 싶은 게 있는 데 사지 못한 채 시간이 흐르다가 사고 싶어하던 걸 구매하고 포스팅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들어서 알고 있을 Apple Watch Series2입니다.

Space Black Stainless Steel의 기본형 Sport Band Black입니다.

조금만 더 여유가 된다면 시계줄도 좋은 걸로 하고 싶었으나...ㅎㅎ



어쨌거나 11월 2일에 공홈 주문하고 대략 3주가 지난 오늘 11월 21일에 수령하게 되었네요.

믿어지십니까?

패키지 무게가 1.23Kg입니다... 생각보다 상당히 무거워요.



그래도 박스를 까다 까다 보면 무거움은 잊게 되는 거잖아요?

새제품의 껍질을 벗길 때에는 그동안 기다림에 대한 피곤함과

오늘 하루 있었던 스트레스가 싸악~ 날아가버리는 즐거움을 느끼게 되니...

이걸 몇 개월동안 못하고 어떻게 살았나 싶네요.



"내가 바로 새제품이다" 라고 말하는 듯이 껍질이 참... 많습니다.

패키지 박스 열고, 비닐 벗기고, 흰박스 열었더니

이젠 또 종이에 감겨 있네요?



종이를 벗기면 또 플라스틱 박스를 열어야 하고...



그걸로 끝이겠습니까...?

비닐 포장이 한 번 더 되어 있습니다.

이게 사진으로 잘 표현을 못해서 그런데, 정말 실물로 보면 영롱하다는 단어가 딱 떠오릅니다.



반갑다, 애플로고!



이래저래 설정하고...



설정하는 것과 제품의 사양에 대해서는 애플 홈페이지를 보셔도 되고,

다른 블로그에서도 많이 설명하니까 짧게 끝낼게요.



동기화가 조금 오래 걸리는 것 같기는 한데...

막상 기다려보면 그렇게 오래 걸리는 것 같지만도 않더만요.

켜지는 시간도 오래 걸린다는 데, 사양이 아무리 좋아져도 최신형 아이폰7이나 갤럭시나 1초만에 켜지진 않잖아요?

더군다나 이제 겨우 시리즈2인데 빨라봐야... 또 앞으로 세대가 더 늘어나도...

부팅 속도는 딱히 체감하기 힘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착용샷입니다.

피부가 많이 검게 나왔네요.

최근 뉴스를 보니, 애플워치와 아이폰을 이용하여 파킨슨 병 관련하여 연구 개발 중이라죠?

애플워치는 스마트워치라는 것의 방향성을 제대로 짚어 가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미래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될 그것...

건강과 뷰티입니다.

스마트워치는 단순히 운동과 알림 기능이 아니라, 더 나아가 의료시설과 연계되어 나아가야겠지요.

움직임이 없는 데 심박수가 떨어진다거나...

엄청난 속도로 이동 중이었는 데 갑자기 불가능한 패턴으로 경로를 벗어났다거나...

응급상황이 발생하여 사용자가 조치를 취하지 못하는 상황일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평소의 습관이 저장되어 병원에서도 참고할 수 있다는 것 등등


스마트워치의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봅니다.


아무튼 비싸게 산만큼 잘 써야겠습니다ㅎㅎ


제품의 가격은 회사가 정하지만, 가격의 가치는 사용자가 만드는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