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ung Minolta X-300 고대 유물 발견 40년 전, 아버지께서 처음으로 구매하셨던 카메라.이걸로 대략 10년 정도는 가족들을 위하여 사진 촬영을 하신 듯 하다.기념비적인 물건은 잘 버리지 않으시는 성격의 소유자이신 아버지임을 잘 알기에 여쭈었다.아직 가지고 계시느냐고.그렇게 받은 카메라다.버리지는 않으셨지만, 그동안 사용하지 않고 장롱 속에 방치되었던만큼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곳곳에 곰팡이가 피어있지만, 셔터는 정상적으로 눌리는 것 같고...셔터속도 다이얼도 잘 돌아간다.ISO 감도는 3200까지 지원하는 데, 다이얼도 잘 돌아가고 필름 통 커버 여는 레버도 잘 작동한다.어릴 땐 몰랐는 데, 지금 보니 이게 50mm F1.4렌즈라는 걸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된다.음... 렌즈의 곰팡이를 보니 수리점을 찾아봐야겠다.추억의 뷰파인더...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1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