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노란 누구를 칭하는 것인 지 최근 뉴스를 통해서 알 것이다.
코피노의 문제점에 대해서 성매매가 주원인으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걸 말해주고 싶다.
필리핀은 미혼모가 아주 평범한 일상에 지나지 않는 국가다.
필리피노가 필리피나와 연애를 하되, 결혼은 잘 하지 않는다.
필리피나의 임신이 확인되면 필리피노는 도망간다.
여기서 필리피나는 아이를 낳게 되고, 낙태라는 걸 하지 않는다.
참고로 필리핀은 지독하리만치 충실한 카톨릭국가라는 갈 알아두시길...
사실 몇 몇 인식이 있는 필리피나는 필리피노와 결혼을 원하지 않는다.
인구 70%가 절대빈곤층임에도 불구하고, 필리피노는 가족애가 결여되고 경제적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이 통상적이다.
이에 따라 경제부담과 육아는 필리피나에게 의존하게 되는 데, 몇 몇 필리피나는 필리피노가 도망가지 않더라도 경혼을 기피하기까지 한다.
왜냐하면 어차피 결혼한들 모든 경제적 책임을 필리피나 자신이 책임져야 하고, 행복한 결혼 생활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많은 필리피나가 도망간 필리피노를 원망하지 않느냐?
당연히 원.망.하는 필리피나가 있으면서 반대로 "미혼모가 어때서?" 라는 반응도 만만치 않다.
그런 현실 때문일까?
많은 나라에서 필리핀으로 섹스 관광을 많이 가는 게 사실이다.
코피노 1만명만이 필리핀에서 골칫거리가 아니라는 것이다.
일본으로 불법으로 위장 취업해서 일하다가 임신하고 버림 받는 필리피나도 많으며, 러시아 선장을 만나 임신했는 데 출항해버려서 영원히 이별하게 되는 가라면, 미혼모가 더 큰 돈을 벌기 위해 해외에 나갔다가 혹을 더 달고 귀국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만난 필리피나 한 명은 필리피노를 만나 아이 한 명을 양육하면서 싱가폴에 취업했다. 싱가폴에서 중국인 남성과 사랑을 하다가 쌍둥이를 갖게 되었지만, 남성은 도망가서 혼자 아이 셋을 양육하기에 이른다.
다른 필리피나는 러시아 선장과 결혼 약속을 했다. 하지만 선장이 배를 타고 출항하고, 떠난 후에야 임신을 알게 됐다.
다른 필리피나는 한국인 남성을 만났다. 둘 사이에 다툼이 있었고, 남성은 한국으로 돌아가버렸다. 여성은 충격으로 하혈을 했었다는 데 알고 보니, 임신이었고 유산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젠 임신을 하더라도 금방 유산되는 몸이 되어버렸다.
일본 국적의 아버지가 있지만 한달에 200달러씩 생활비를 보내주지만 얼굴 한 번 보는 게 소원이라는 이이도 있었다.
이제는 코피노가 많아진 배경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
필리핀의 현실에 대해서는 위에서 설명했다.
이것만으로는 코피노에 대한 정확한 원인이 되지 않는다.
그럼 무엇이 연결되어 있을까?
그것은 바로 허황된 코리안드림이다.
대게의 필리피나들은 한국남자를 만나 결혼하면 인생 성공인 걸로 크게 착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2008년 방문 했을 당시에도, 보고 싶다라는 노래가 유행이었고, 필리피나가 가장 좋아하고 듣고 싶어하는 노래였다.
드라마도 한국의 것을 각색하여 필리핀 배우들이 찍었거나, 더빙인 경우도 많았다.
한국영화 또한 인기다.
이만하면 알겠는가? 한국영화, 드라마, 노랫말에 빠져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필리피나는 한국남성들 주변에 항상 서성이고 있다. 굳이 거짓으로 자기가 대단한 사람인양 꾸밀 필요도 없다. 그들은 그렇게 자동으로 다가온다.
아주 자연스럽게 둘은 만나게 된다. 굳이 성매매 업소와 성매매가 가능한 술집 등을 찾을 필요도 없다.
수빅 베이의 한 술집에서 10만원어치만 술 먹고 밖으로 나와보라. 필리피나 종업원은 일당을 채웠기 때문에 퇴근이라며 따라 나온다. 감사의 뜻이라며 데이트도 해준다. 이게 과연 직업적인 서비스일까?
다른 술집에 가보라.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필리피나 종업원 15명이 줄을 선다. 제발 자신을 골라서 같이 있게 해달라는 것이다. 이것 또한 대부분은 직업정신이 아닌 작업정신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
필리피나는 외모에 관계없이 마음과 정신 그리고 영혼적인 결속을 믿는다. 그 감각이 이끄는 이성이라면, 그것이 한국남성이라면 첫눈에도 반하며 거부하지 않는다.
이렇게 해서 코피노가 많아질 수 있는 모든 조건이 갖추어졌다. 그렇다면 수많은 미혼모의 아이들 중에 왜 유독 코피노만을 집어서 말하는가?
필리핀은 코피노에 대해서 정책을 폄과 동시에 필리피노의 책임도 간과할 수 없다는 것만 말해두고, 코피노의 문제 결정적 원인으로 바로 이야기 하자.
현지처를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코피노란 해당되지 않을 것이다. 직업 때문에 현지에 머물며 그곳에서 꾸려진 가족은 같이 지내니까 말이다.
하지만 잠시 방문하는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임신 사실을 모른 채 이별한 경우에는 불가항력이다.
임신 사실을 알고도 헤어진 경우가 더 큰 문제일 것인데, 이 때 필리피노를 제외한 외국인과 한국남성의 차이가 도드라진다.
외국인은 보통 혈연의 끈을 놓으려 하지 않는다. 단돈 100달러라도 보내어 살림을 도우려는 한편, 한국남성은 필리피나와의 사이에 태어난 혈연을 보통 끊는다는 것이다.
12세와 성매매를 한 남성도 있다는 인터뷰를 봤다.
그 12세는 우리나라에서 14세이다. 심각하다는 것은 공감하지만 우리나라 안이라고 해서 다를 게 있던가?
14세 딸도 첫경험을 합의적으로 갖게되는 이 시국에...
필리핀이 그런 동네니까 한국남성만 잘못한 건 아니다라고 말하는 게 아니다.
필리피나와 한국남성의 만남에는 한국여자에게도 헛된 꿈을 심어주는 한국영화, 드라마, 노랫말이 있었기에 수많은 기회가 생겼다는 것이고, 결과적으로 한국남성이 버림으로써 잘못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한국남성만 너무 잠재적 성매수자로 만들지 말자.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호주, 대만 등등
해외배낭여행이랍시고, 다양한 크기의 페니스와 다양한 피부의 남성과의 불타는 밤을 위하여 비행기 타는 여성도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미 외국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이다. 너도 나도 개나 소나 다 알지만 비밀인처럼 한다는 말이다.
심지어 인도의 한 남성은 이렇게 말했다.
"적어도 한시간, 최대 세시간 후에 나는 한국여자와 침대에서 구르고 있을 자신이 있다"
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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