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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s

경남 의령 방문

오늘은 경남 의령에 있는 어느 소고기집이 맛있다고 해서 다녀왔네요.



창원에서 출발해서 1시간여를 달려서 도착한 이곳!!


오래된 가게 같아요. 정말 맛이 있는 걸까 싶긴 하지만, 장사가 잘 되니까 아직 있는 거겠죠?



가격적인 부담은 없는 것 같아요.


뭐더라... 로스... 국내산 한우 500g에 2만원이었으니까요. 오히려 싸다고 해야 하나요?



물론 저 혼자 가서 먹기에는 좀... 그래서 같이 간 일행이 있었는 데 사진 찍을 틈을 주지 않네요.


카메라만 들고 있다가는 고기 한 점 먹기도 힘들 것 같은 상황... 결국 촬영 포기하고 먹기만 먹었네요.



어른 2, 아이 1 이렇게 3명이서 로스 한우 500g 구워 먹고


소고기 국밥을 시켜 먹는 중이에요. 1그릇당 5천원!! 가격이 어쩜 이리도 저렴하다니...


결국, 질 세라 폭풍 흡입하고 나니 맛집에 대한 이야기고 뭐고 없고, 사진도 없이 끝...


가격에 비해 맛은 괜찮은 편이었어요. 본의 아니게 소고기를 바짝 익혀버리기도 했는 데, 의외로 질기지 않더군요.


창원으로 돌아오다가...



읭? 여긴 뭐지?





차량 네비게이션에 나오던 정암교에 위치한 정암루!! 사진은 이렇게 설명되어 있는 데 어딨는 지 모르겠음...



의령에서는 이렇게 주차 시설까지 마련해놓고 깔끔하게 해뒀는 데, 광고가 되지 않았던 걸까요?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제 차량과 누구의 것인지 모를 차량 합해서 딱 2대만 있네요.



음... 저곳으로 어딘가 연결되어 있는 데... 밥도 먹었고 배 불러서 건너가보기 귀찮아요.



대단히 짧지만, 그럭저럭 성벽을 따라 걷는 느낌?



직접 운전하면서 국도를 달릴 땐 몰랐는 데, 위에서 보니 시원하게 쭈욱~ 뻗어 있었네요.



저기 보이는 주황색(??) 교량은 차량 진입 금지 구간이더군요.


산책하는 사람들이 걸어서 건너는 다리인가 봐요.



정암강입니다. 국도에서 달리면서 볼 때는 "우와~" 했는 데, 정암루 성벽 위에서 보니 그닥...



볼거리는 많지 않지만, 운전 하다가 잠시 쉬었다가 가기에는 괜찮을만큼 쾌적하네요.


이왕 온거 9경 모두 둘러보려고 했지만, 역시 귀차니즘이...



그러고보니 등산로가 있네요.


등산은... 귀차니즘 + 저질 체력으로 인해서 PASS ㅎㅅㅎ


혹여나 의령을 지나면서 시간 많으신 분들은 한 번 들러보세요. 아주 잠깐 쉬었다 가기에는 딱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