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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RAs

CANON EOS R8 영입

2013년 11월 EOS 70D를 영입한 이후 잘 사용하다가 큰 마음 먹고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로 업그레이드 하였습니다.

요즘 가성비로 핫하다던 EOS R8입니다.

렌즈는 내일 온다는 사실... 바로 사용은 못하네요.

 

박스 크기에 비해 상당히 가벼운 무게감이 저를 반겨주더군요.

번들 렌즈 미포함 바디만 이스토어에서 구매했습니다.

오랜만에 구매한다고 10% 쿠폰을 주길래 10만원 할인 받아서 구매했습니다.

오픈마켓에서 구매하면 더 저렴할텐데, 우연히도 이벤트 기간과 겹쳐서 가방 + 메모리카드 128GB + 베터리 1개 추가 증정이면 오픈마켓과 비슷할 거라는 계산으로 이스토어에서 구매했습니다.

 

내부에는 플라스틱으로 완충을 해두었더군요.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박스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스트랩, 충전기 그리고 베터리.

사은품도 같이 촬영하고 싶었는 데, 가방과 베터리는 일시품절로 인해 배송이 7월 중에 될 거라는 답변...

이런 일이 종종 있는가 보더군요.

검색해보니 드문드문 보이더라는...

 

번들렌즈가 있어야 하는 데, 없으니까 비워져 있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바디만 들어가 있는 박스를 다시 제작하지... 저 공간 모두 낭비일텐데...

 

박스를 들었을 땐 가벼웠는 데, 직접 꺼내보니 아주 가벼운 건 또 아니네요?

생수 한 병보다 가볍다는 게... 뭐... 수치적인 숫자만 보면 맞는 말인데, 파지를 해야 하는 입장에선 조금 더 무겁다는 게 솔직한 느낌입니다.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은 생각보다 납작합니다.

파지감은 좋은 데, 이상하게 납작 넙적해 보여요.

플라스틱 바디인데, 표면을 거칠게 마감해서 미끄러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무 소재 같은 데, 쫀득쫀득하니 손에 잘 감깁니다.

 

영상보다는 사진 촬영이 99.9%일 예정이라 쓸 일은 없는 확장성이지만...

없는 것보다는 낫죠. 나중 일은 모르는 거니까요.

일단 있으면 뭐든 좋은 겁니다.

뭐든 없는 것보다는 나아요.

 

생각보다 두툼한 오른편 손잡이.

깊이감도 있어서 그립감이 꽤 좋습니다.

 

표면이 오돌도돌한 것이 보이시나요?

약한 스크레치에는 강할 것 같고, 조금이라도 힘이 가해지는 스크레치에는 약할 것 같습니다만...

경량화를 위한 소재 선택이기에 불만은 없습니다.

어차피 프로사진작가도 아니고, 제 개인적은 만족을 위한 사용이 목적이니까요.

 

스피트라이트나 다른 확장성을 위한 슈... 캡이 있네요?

사용하지 않는 동안 오염으로부터 안전한 장치입니다.

이런 것도 있으면 좋아요. 오히려 디자인면에서 조금 더 완성도가 올라가는 듯한 느낌이 들거든요.

 

바디가 가볍고 작은만큼 버튼들이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습니다.

그래도 조작하기에 불편함은 없습니다.

배치가 잘 된 것 같아요.

 

메뉴 버튼은 조금 더 크게 만들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해당 제품에 대한 사양이나 정보에 대해서는 다른 블로거님들, 유튜브 채널들, 공식 홈페이지, 오픈마켓 등등에서도 정보가 많으니까 생략하도록 할게요.

 

EOS 70D로 촬영하다가 EOS R8을 집어드니까... 아... 앞서 말했던 것을 정정해야 할 것 같아요.

가볍습니다. 체감이 확 되네요.

EOS 70D는 스위블 액정이 고장나서 수리를 할까... 하다가 우연히 EOS R8을 보게 되었고 지름신이 강림하셔서 들였네요.

이 녀석도 어지간한하면 10년은 사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렌즈가 오면 촬영기와 함께 다시 올게요.

모두들 평안한 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