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착한기변을 했었어요.

착한 기변을 4월 마지막 날에 했었네요.

지금 SKT가 영업정지 기간이지만, 조건을 만족하면 기변이 가능하답니다.

그리고 오늘, 착한기변 선물이라며 택배가 왔어요.

아이폰4S에서 아이폰5S로 기변을 하면서 아이폰5S에 맞는 선물을 달라고 했는 데...

고객을 위해서 앞으로도 잘하겠다는 내용의 감사편지라든지 이런 것들이 먼저 반겨주는 군요.

구성품에 대한 종이도 있습니다. 케이스, 거치대, 액정 보호필름 그리고 차량용 충전기군요.

이제 그 내용들을 만나보실까요?

차량용 충전기가 깜찍하네요. 저의 사랑하는 그 분이 아주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제 명의로 되어 있는 아이폰을 그 분께서 사용 중이시거든요.

거치대입니다. 허접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저기에 끼어있는 카드에는 T-Map에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인데요.

스타 목소리? 아무튼 네비게이션 목소리 사용을 위한 공짜 쿠폰입니다.

1회성 쿠폰이고, 사용된 단말기에 한해서만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저의 그 분은 항상 고민이셨죠. 아이폰을 주머니에만 넣고 운전을 한다는 게 불만이었죠.

길을 모를 때는 네비게이션이 필요했는 데, 이젠 그 분께서 마음 편히 운전할 것 같습니다.

차량용 충전기도 있으니까요, 이제.

아이폰5/5S 전용 플립 커버로군요. 카드꽂이가 없는 게 저는 마음에 드는 군요.

카드꽂이가 있는 케이스를 제가 직접 사용해봤는 데, 액정 보호 필름이 긁히거나 단점이 꽤 많았거든요.

액정 보호 필름입니다. 저기 보이시나요?

2매가 들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1매만 들어 있더군요. 앞면용 1매, 뒷면용 1매.

설마... 앞뒤 각 1매를 합쳐서 2매라고 써놓은 건 아니겠죠?

지금까지 SKT를 사용하면서 착한기변이라는 것을 처음 해보았고(다른 대리점이나 직영점에서는 착한 기변에 대해서 말해 준 적이 없거든요.) 선물이라는 것도 처음 받아보았네요.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폰4S를 반납하는 조건으로 꽤 마음에 드는 가격에 구매를 했습니다.

2년이 넘도록 사용한 아이폰이라 중고로 직접 파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언제 팔릴지 알 수도 없고, 팔았다가 다시 반품 들어오면 머리만 아프니까요.

사실 중고 단말기 반품 조건으로 착한기변이 가능한 곳을 일부러 찾아다녔습니다.

아무튼 그 분이 곧 집에 오실텐데, 이것들 보면 아주 좋아하겠네요.

상상만 해도 제 입가에 미소가 흐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