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많이 촬영했지만, 초상권 또는 상대방의 동의가 없었기 때문에 그동안 포스팅을 하지 않은 점고 있고...
제품이나 뭐... 다른 것들은 구매한 이력이 거의 없어서이기도 하구요.
그러다 갑자기 어릴 적 향수가... 네, 그렇습니다.
사진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건프라...를 사버렸습니다.
MG 유니콘... 뭣 모르고 롯데마트에서 7만 5천원 가량의 거금을 주고 사버렸죠.
건프라에 대한 아무른 지식도 없이...
니퍼나 아트나이프가 있어야 한다는 것도 모른 채 그냥 사버렸습니다.
유치원 다니기 전부터 어머니 따라 목욕탕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50원짜리를 하나씩 사서는 정말 열심히 조립했었죠.
가끔 이런 향수에 젖어 뭔가를 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지금은 꽤 비싸져버린 조립식 장난감이네요.
조립하는 내내...(그래봤자 4일입니다. 하루에 2시간씩) 재미는 있었습니다.
하나 하나 제 손에 의해 완성되어 가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기도 하더군요.
니퍼와 전용 도구로 한땀 한땀 정성을 들였더라면 꽤 오랜 시간동안 조립을 했을텐데... 먼저 말했듯이 뭣 모르고 그냥 뚝 뚝 뜯어서 조립을...
그래서 많이 지저분 합니다.
스티커는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붙이지 않았는 데...
다 만들고 나니 하나 더 구매하고 싶어서 알아봤더랬죠.
조립이 쉬워서 몰랐는 데, 조립 후 먹선 작업, 스티커 작업, 그 외 개인취향에 따라 많은 작업들이 있더군요.
읽어보니 이게 왜 매니악한 취미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벌써 잘렀어요. 사랑하는 그 분 몰래...
그 분이야 원래 제 블로그를 잘 안보시니 들키지 않겠지만 ㅎㅎ
다음에는 스트라이크건담PG를 도전할 겁니다.
니퍼와 막대사포 그리고 곡핀 또 아트나이프까지 모두 같이 주문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이 더 저렴하고 종류도 많네요.
기대하십시오. 제 스트라이크건담을 ㅎㅎㅎ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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