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 시리즈만 연신 올리는 군요.
원래는 쇠소깍에 가려고 했던 건데... 폭포들이 많아서...
제법 많이 어두워졌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쇠소깍에서 배 한 번 타보겠다던 계획은 접어야겠는데요?
해녀분들도 작업을 마치고 뭍으로 돌아오고 계십니다.
정방 폭포의 특징은 바로... 천제연, 천지연 폭포와는 조금 다르게 바로 바다로 이어진다는 겁니다.
이거원... 이곳도 사람이 많군요.
우기 때 관람가능한 날에 방문했다면? 이 정도가 아니라 아주 그냥 콸콸 거리겠죠?
원래 목적은 쇠소깍에서 배 타는 것이었는 데... 폭포따라 다니다보니 어느 덧 5시에 도착했네요.
배 타는 장사 벌써 끝났음... 여기 오기 전에 1박2일 재방송 보면서 테우 한 번 꼭 타보고 싶었는 데...
아주 가늘게 늘어선 밧줄 하나 물 속에 잠긴 거 보이시나요?
테우 타면 배를 조종하시는 분이 직접 손으로 저 밧줄을 당겨서 테우를 안쪽으로 이동시킨답니다.
느리기 때문에 절벽과 주변 경관을 감상하기 딱 좋은 곳이죠.
테우를 못타는 만큼 절벽 위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울타리 따라 열심히 셔터 눌러 대는 중...
6시가 다 되어 가네요...
사진 상으로는 전혀 저녁 6시 같아 보이지 않지만... 이게 카메라의 장점이겠죠?
결과물은 흔들리게 나오든 어떻든 밝게 나오도록 할 수 있으니까요 ㅎㅎ
이것도 한 번 타보고 싶었는 데...
뭐... 안쪽 끝까지 들어갔다고 해서 아주 특별한 것이 있는 건 아니지만 자연을 감상하기 위해서 오는 거니까요 ㅎ
다음 번에 제주도 가면 꼭 테우를 타보고 말리라...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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