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을러서 제주도에서 찍었던 사진들 게시가 늦네요.
혹여나 제주도에 놀러가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기를 바라면서 사진은 엉망이지만 (저는 마음에 듭니다만) 아무튼 게시합니다 ㅎ
천제연 폭포는 천제연, 제 2폭포 그리고 제 3폭포 3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사진처럼 안내된 저 광경을 볼 수 있을까요?
이동 안내판을 보아하니 위의 사진처럼 한 눈에 모든 풍경을 볼 수 없을 것 같네요.
일단 천제연으로 계단을 따라 내려가 이동을 하면 이렇게 뙇!!
더운 날에는 저기서 풍덩 어푸어푸 하고 싶네요.
저 곳에서 물이 흘러 나오는 걸까요? 가까이 갈 수가 없으니 확인할 방법은 없네요.
이곳에서 바로 제 2폭포, 제 3폭포로 바로 갈 수 없기 때문에 다시 계단을 따라 올라가서 이동 안내판을 따라 이동을 해야 합니다.
나무가 많아서 제대로 촬영할 수는 없지만, 폭포 소리가 나는 걸 보면 이곳이 제 2폭포가 틀림 없을 겁니다.
비가 많이 오는 여름에는 타이밍 잘못 맞춰 오면 구경도 못하고 그냥 가야하는 거군요.
그리고... 수영, 야영, 취사를 정말 하는 모양입니다. 입장료도 2,000원인데 하루 숙박료로 생각하는 걸까요?
제 2폭포입니다. 시원시원하게 떨어지는 군요. 저는 여태 경남에서 폭포라는 곳들은 많이 가봤지만...
이렇게 물이 쏟아지는 건 본 적이 없네요. 수돗물 틀어놓은 마냥 쫄쫄 흐르는 곳도 폭포라고 하는 곳도 있었는 데...
제가 타이밍을 잘못 잡고 갔던 탓이겠죠.
이것은 아까 이동 안내판에 나와있던 선임교입니다.
이 선임교를 지나면 절이 나오죠.
선임교 위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천제연, 제 2폭포 그리고 제 3폭포가 보이질 않는 군요.
맨 처음에 봤던 광고 사진처럼 보려면 아무래도 헬리콥터를 타야 하나 봅니다.
사실 천제연, 제 2폭포를 보기 위해서 오르내리는 계단보다 제 3폭포를 보기위해 오르내리는 계단이 가장 힘듭니다.
내려가기는 쉬우나, 나중에 올라올 때 한 번 쉬었었네요.
드디어 제 3폭포입니다.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이정도 거리에서 끝납니다. 더 못내려가요.
그래서~ 줌으로 좀 땡겨서 찍어버렸죠.
한국인들도 좀 오는 곳인데, 중국인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리고... 커플샷이나 독사진 찍으려면 시간이 좀 걸립니다.
자신만 사진을 찍는 게 아니라 다들 사진 찍기 바쁘거든요. 관람할 수 있는 자리는 협소하지만...
촬영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차례 기다리는 시간이... 뭐 그동안 쉬는 거죠 ㅎ
저는 혼자 갔고, 아무도 저의 독사진 촬영 부탁을 들어주지 않았기에 그냥 셀카로 찍어버렸죠.
셀카는 못난 인물로 구토 및 구타 유발을 하고 싶지 않으므로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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