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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RAs

EOS R8 액정 보호 필름 feat. 글린트

EOS R8의 스위블 액정을 그냥 쌩으로 사용하기에는 스크레치나 손상이 지속되면 점점 보기 힘들어 질 것 같아서 보호 필름을 구매했어요.

검색을 해보니, 보호 필름을 부착 후 스위블 액정이 완전히 닫히지 않는다던가...

크기가 너무 맞지 않는다던가...

그런 후기가 보여서 검색을 거듭한 끝에 찾아낸 것이 글린트 제품입니다.

다른 사람들도 저와 같은 검색과 후기를 많이 보았는 지, 직접 경험한 사람들도 많았는 지 부착 후 액정도 잘 닫히고 평가도 좋아서 구매했어요.

액정 보호하겠다고 부착했더니 닫히지가 않으면... 힌지 측이든, 액정 측이든 어느 쪽에서든 스트레스가 발생한다는 의미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카메라가 소모품이라도 불필요한 수리비가 발생하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구성은 간단하네요.

액정 보호 필름, 설명서, 클리너 구성품.

저 검은색 봉지를 뜯으면 클리너, 먼지 제거 스티커, 극세사 융이 함께 동봉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극세사 융에 먼지가 어느 정도 묻어 있어서 가능하다면 보유하고 있는 더 깨끗한 융을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드려요.

먼저 액정을 반딱반딱하게 닦아주고, 형광등에 요리조리 비춰가며 점검해 줍니다.

누군가 촬영해 주는 것도 아니고, 혼자 이래저래 하다보니 중간 과정이 사진으로 남지 않았는 데요.

생각보다 잘 붙였습니다.

하얀 먼지 하나가 들어 있지만, 전원을 켜면 보이지 않으니까 그냥 사용하기로 해요.

보호 필름은 한쪽 구석에 딱 맞춰서 붙였기 때문에 반대편에 공간이 제법 남습니다.

일부러 이렇게 붙인 건데요.

액정 보호 필름을 중앙에 붙이겠다고 사이드 측에 어줍잖은 공간이 생기면 이곳에도 먼지 또는 털, 이물질이 끼게 되는 데 이거 닦아내려다 보호 필름 떨어지는 경우도 있어요.

아예 무관심하게 사용하다가 필름을 새로 붙일 때 한 번에 청소하는 게 더 좋습니다만, 저는 그런 성격이 못되서...

저런 데 먼지 끼면 꼭 제거해야 직성이 풀리거든요...

 

아직 새 필름이라 보들보들하고 터치감도 매우 좋습니다.

액정 시인성도 매우 좋습니다.

 

편하게 말해서 보호 필름이라고 했는 데, 엄연히 요즘 스마트폰에도 많이 붙이는 글라스에요.

내돈내산인데, 혹시나 제조사 또는 판매자님께서 보신다면... 부탁이 있는데요.

Nikon Zf용은 안팔던데 계획 없으세요???

판매하신다면 일단 저는 구매할 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