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 Zf와 함께 하는 팔복이 사진 #1

개인적으로 딱히 Nikon과 Canon 카메라의 색감 차이나 결과물의 차이를 실감하지 못하는 데요.

단점이라기 보다는 다행히 제가 좋아하는 색감에 결과물들이라 어느 것으로 촬영해도 한결 같아서 좋다는 느낌이네요.

JPEG로 촬영해서 제조사마다의 보정 효과가 이미 들어간 결과물을 보게 되면 체감이 되려나요?

RAW로 촬영한 결과물은 제조사마다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조사마다 렌즈의 특성 상 선예도나 왜곡이나 수차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확대해서 보지 않고 결과물만 보기 때문에 알아차리기도 힘들구요.

제가 막눈이라 모르는 것일 가능성이 100%겠지만...

번들렌즈나 저렴한 줌렌즈들 그리고 단렌즈들을 고루고루 쓰다보니 저는 단렌즈를 자주 사용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번에 풀프레임으로 기변하게 되면서 저렴한 단렌즈 몇개만 들이고 렌즈 욕심을 내고 있지 않네요.

 

Canon은 35mm F1.8 MACRO IS STM, 50mm F1.8 STM, 85mm F2.0 MACRO IS STM

Nikon은 40mm F/2 SE 딱 이렇게만 갖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Nikon 렌즈는 너무 김밥 같아 보여서 SE버전이 아니면 눈에 들어오지 않아요...

사실 35~40mm 화각을 가장 많이 사용하기도 하고요...

 

Nikon도 사용하다보니 손에 익고, 세팅도 이래저래 해보고 나니 고정되어서 더 이상 손 댈 일도 없고 점점 편해지네요.